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사용 가이드ㅣ종류, 사용 개수 추천, 해시태그 분석 툴

콘텐츠의 노출과 참여율을 늘리고 싶으면 해시태그는 꼭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해시태그는 몇 개를 사용해야 좋을까? 

어떤 걸 사용해야 하고 캡션에 적는 게 좋을지 댓글에 적을지 확신이 안 선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의문을 해소하고 해시태그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란?

해시태그는 #단어 또는 #문구(띄어쓰기 없이) 같이 쓰인 것을 뜻한다.
우물정자 또는 영어로 파운드 표시인 "#" 뒤에 사용하고 싶은 글자를 쓰면 된다.

들어가는 단어는 콘텐츠의 주제, 포스팅 종류, 유행, 트렌드,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보면 흔하게 #카페, #맞팔, #운동, 등 다양하게 사용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한 콘텐츠에 최대 30개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에서는 3개 ~ 5개 사이로 쓰는 것을 추천한다.

 

 

해시태그 종류

해시태그는 정말 다양하지만 크게 나눠보면 5가지가 있다.

1. 브랜드 혹은 제품 해시태그

브랜드 또는 제품 해시태그는 브랜드 이름 또는 출시된 제품의 이름인 해시태그를 의미한다.

브랜드 해시태그는 보통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만들게 하거나 브랜드자 제품 인지도를 높이려도 사용한다.

UGC(User Generated Contents) : 직역하면 유저가 직접 생산 콘텐츠다.
브랜드의 경제적 지원 없이 만들어진 해당 브랜드에 관한 사진, 영상, 댓글, 등 SNS 콘텐츠를 의미한다.

 

출처 : 나이키

 

2. 캠페인 해시태그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한 캠페인에서 해당 주제와 관련한 해시태그를 의미한다.

브랜드, 공공기관, 공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영리 또는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한다.

출처 : 인천시

 

3. 커뮤니티 또는 산업 해시태그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나 특정 브랜드의 팬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그들만의 해시태그를 뜻한다.

보통 유명한 브랜드에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특정 해시태그가 있다.

예를 들어,
축구를 좋아하는 나이키 팬들이 자주 쓰는 "#Nikesoccer"
러닝을 좋아하는 나이키 팬들이 자주 쓰는 "#Nikerunning"

등이 있다.

또한 브랜드 커뮤니티 해시태그가 아닌 커뮤니티 해시태그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홈바리스타"가 있다.

 

4. 장소 해시태그

장소 해시태그는 말 그대로 장소가 적힌 해시태그를 의미한다.
#서울, #홍대, #카페 등 다양한 장소를 사용할 수 있다.

 

장소 해시태그는 특히 오프라인 매장 계정은 반드시 사용해야 할 정도로 중요한 해시태그다.

 

5. 일상 해시태그

일상적으로 모든 상황에서 사용하는 해시태를 의미한다.

딱히 정해진 상황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월요병, #퇴근, #불금, 등등 다양하다.

 

 

해시태그  원리

해시태그는 분류 스티커라고 생각하면 쉽다.

"#카페" 해시태그가 붙은 콘텐츠는 카페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운동" 해시태그가 붙은 콘텐츠는 운동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다.

이를 통해 카페나 운동에 관심 있는 사용자들이 탐색탭 검색창에서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해당 콘텐츠가 보인다.
또한 해시태그가 붙은 콘텐츠는 알고리즘이 콘텐츠 주제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해당 주제에 관심 있어할 만한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따라서 해시태그는 콘텐츠를 분류해 다른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해시태그 사용 방법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캡션 또는 댓글창에 적으면 해시태그가 적용된다.

각 콘텐츠별로 해시태그를 적용할 수 있는 공간은 다음과 같다.

• 게시물(피드) : 사진, 동영상, 슬라이드(캐러셀) : 캡션 또는 댓글 창 #단어
• 릴스 : 캡션 또는 댓글 창
• 스토리 : 스티커 기능에서 해시태그 선택 후 추가 가능

 

팁

주로 사용하는 해시태그는 메모장에 적어놨다가 복사 붙여놓기 하면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 사용하면 좋은 점

1. 노출 및 참여율 증가

앞서 언급했듯이, 해시태그를 사용하면 콘텐츠가 관심 있어할 만한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노출된다. 이는 알고리즘을 통해 추천 게시물에서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탐색탭에서 검색할 때 콘텐츠가 상위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렇게 노출이 증가한 콘텐츠에는 상호작용이 늘어나 참여율이 올라간다.

참여율이 올라가면 알고리즘에 좋은 영향을 받아 해당 콘텐츠가 더 멀리 퍼질 수 있다.

 

2. 경쟁 업체 분석

해시태그를 통해 내 브랜드가 얼마나 관심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쟁 업체도 얼마나 관심을 받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게 내 브랜드와 경쟁 업체는 여러 해시태그를 같이 쓴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해시태그를 확인하여 경쟁 업체는 어떤 반응을 얻고 있고 어떤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지 콘텐츠 아이디어를 참고할 수 있다.

 

3. 콘텐츠 아이디어

탐색탭 검색 기능을 통해 해당 키워드의 해시태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키워드와 관련된 다양한 해시태그를 클릭하면 인기 게시물이 표시된다. 인기 게시물을 확인하여 어떤 콘텐츠가 주로 올라왔는지, 썸네일과 캡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은 콘텐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해시태그는 몇 개 사용해야 할까요?

앞서 언급했듯이, 해시태그는 최대 30개까지 적을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은 3개 ~ 5개 정도만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인스타그램은 앱 내에서 검색 기능을 강화하고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강화했다. 이는 탐색탭과 릴스에서 콘텐츠 분류를 더 정확하게 하고 콘텐츠 주제와 상관없는 해시태그나 스팸 해시태그를 차단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3개 ~ 5개 정도를 추천함으로써 적당한(?) 분류를 유도했다.

그러면 진짜 3개 ~ 5개를 사용하면 될까?

 

인스타그램 관리 툴을 제공하는 Later에서 1,800만 개의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출처 : Later

 

결론은 해시태그를 20개 넣은 게시물이 평균 도달률이 가장 높았다.

 

그래서 몇 개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당장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단, 콘텐츠 주제와 관련된 해시태그만 사용해야 한다.

약간이라도 무관한 해시태그는 사용하면 안 된다.

 

 

해시태그 캡션에 넣을까 댓글에 넣을까?

Creator 계정에서 언급하길 해시태그는 캡션이나 댓글 둘 중 어느 곳에 넣어도 상관없다고 한다.

 

둘 다 똑같이 검색창에 노출되고 알고리즘에 똑같은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다만, 댓글창에 입력할 때는 포스팅을 하고 바로 해시태그를 입력하는 게 좋다.
그래야 공유하자마자 바로 "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으니.

 

해시태그를 캡션이나 댓글창 어느 쪽에 넣으면 좋은지 팔로워 수에 따라 분석한 글이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은 읽어보길 바란다.

 

 

내 계정에 맞는 해시태그 찾는 방법

1. 탐색탭 검색

콘텐츠 주제와 관련된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태그 탭에 비슷한 해시태그가 많이 나온다

그중에서 적합한 해시태그를 고르면 된다. 

앞서 설명한 해시태그 종류와 콘텐츠 관련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다양한 해시태그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인기 게시물에서 사용하는 해시태그는 잘 수집해서 리스트에 넣어 놓으면 좋다.
이러한 해시태그는 보통 알고리즘에 잘 먹힌다.

2. 탐색탭에서 포스팅 발행량 확인하기

좋은 해시태그는 꼭 인기가 많은 해시태그가 아니다.

과거에 태그가 많이 된 해시태그는 앞으로도 더 태그가 된다.
이는 1분에 100개가 태그 되는 해시태그를 내 계정에서 써봤자 내 콘텐츠는 순식간에 안 보인다는 말이다.

 

반대로 1년에 100번 정도 태그되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봤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따라서 적당한 수요가 있고 태그 된 수가 적은 해시태그를 사용해야 한다.

웬만하면 포스팅 발행량이 10,000개 ~ 250,000개 정도 된 해시태그를 사용하는 게 좋다.

발행량은 태그 탭에서 해시태그 밑에 나온다.

 

3. 해시태그 자동 생성 사이트 이용하기

하나씩 분석해서 내 계정에 알맞은 해시태그를 찾는 게 가장 좋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쉽지 않다. 이럴 땐,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해시태그를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

 

1. Inflact

Inflact는 AI 기반으로 해시태그 자동 생성 툴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키워드, 사진, 기존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반으로 해시태그를 추천해 준다. 이 사이트는 처음에 키워드조차 생각나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은 사이트다. 사진이나 기존 콘텐츠 URL만 입력하면 관련 해시태그를 Top(인기 많음) Average(인기 중간) Rare(인기 적음) 수준별로 알려준다.

 

2. Sistrix

 

Sistrix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냥 해시태그 하나만 입력하면 관련 해시태그를 알려준다. 단점은 하루에 25개까지만 입력할 수 있어 그 이상 사용하고 싶으면 결제를 해야 한다.